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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경선 진통 속 ‘선수 정해졌다’민주당 문상모·통합당 서일준·공화당 박재행 무소속 김해연·염용하
배당금당 6명, 21일 전 당락 결정
김한표 현 의원 무소속 출마‘ 촉각’

거제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진표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재심결과 ‘기각’이 나오면서 정해졌다.

통합당 김한표 현 의원이 최종 공천 배제됐다. 재심 신청은 받아들여졌지만 공천관리위원회 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에서 재심사를 요구한 거제를 포함한 선거구 6곳 가운데 인천 연수 을과 대구 달서 갑에서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거제는 원안 유지.

통합당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가 재의를 요구했는데도 공관위원 3분의 2 이상이 기존 결정을 유지하겠다고 하면 최고위는 이를 따라야 한다.

공관위가 원안을 유지하면서 거제 선거구는 서일준 예비후보 공천이 확정됐다.

서 예비후보는 “거제다운 거제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공천소감을 밝히면서 김한표·김범준 예비후보에게도 성숙된 선거문화를 보여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상모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경선 결과에 백순환·이기우 예비후보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민주당 공천재심위원회는 이를 기각했다. 이에 이기우 예비후보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상모 예비후보의 재검증 및 사퇴를 촉구했고, 백순환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문상모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기자회견을 열면서 내홍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거제지역은 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 통합당 서일준 예비후보, 자유공화당 박재행 예비후보, 무소속 김해연 예비후보, 무소속 염용하 예비후보 등 5명이 격돌하게 됐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를 배출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르면 21일 전후로 최종 후보가 정해지면 6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고위 재의 요구에도 거제 선거구 공천 결과가 그대로 굳어지면서 김 의원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김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김 의원까지 출마하게 되면 7파전이다.

김 의원은 재심의가 기각된 지난 12일 거제로 내려와 사무실 관계자, 측근 등과 함께 회의를 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김 의원 만큼이나 당의 승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당과 의논해 거취를 결정할 것. 공식 입장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말했다.

류성이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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