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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동종사 매각 철회하라”지난 5일 총선 예비후보 대우조선노조 공동 기자회견서 한 목소리로 매각 철회 입장 밝혀

거제시민에 가장 큰 관심사인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대해 거제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 모두 “동종사 매각 철회”에 입을 모았다.

지난 5일 거제지역 예비후보는 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지회장 신상기)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조선해양 매각 철회 투쟁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서일준 예비후보, 무소속 김해연·염용하 예비후보등과 현 미래통합당 김한표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상 불참하고 유광덕 사무국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들은 회견문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지역 경제의 40% 이상을 책임진 향토기업으로 매각은 25만 거제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종 경쟁기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면서 노동자 생존권이 심각한 위협에 처했다”며 “지역경제, 경남 경제를 지켜내기 위해 각 정당 당리당략을 떠나 대우조선해양을 동종 경쟁기업에 넘기는 매각이 철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매각에 관한 견해도 각 예비후보마다 밝혔다.

김해연 예비후보는 “동종사에 매각되면 최소 30% 구조조정이 정설이다. 매각을 막고 안정적인 지역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서일준 예비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추진을 철회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염용하 예비후보는 “매각이 정의롭게 진행되는지 의문이다. 우량 기업이 대우조선을 인수해 매각 추진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정치영역이 해야 할 일이 있다. 정부는 대우조선 매각에 대해 아직 명쾌하게 답을 내놓지 않아 저도 분개한다”며 뜻을 함께 할 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신상기 지회장은 “예비후보들이 내세운 조선산업에 관한 공약들이 당선자가 확정되더라도 구호만 외치다 끝나는 정책이 아닌, 진정으로 노동자와 지역민들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정책이 되길 바란다”며 “노조와 예비후보들은 각 정당의 당리당략을 떠나 노동자와 지역민들을 위해 경제파탄을 막아내고 삶의 터전을 지켜내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지회는 다음 달 총선이 끝나면 오는 5월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한 대규모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성이 기자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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