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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혈액수급난…시민 적극 동참지난 4일‘ 사랑의 헌혈’ 진행 160여명 직원·시민 참여

코로나19로 대학 및 고등학교 개학이 한 달 가까이 연기됨에 따라 혈액 수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해 3월 한 달 동안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37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는데 개학이 늦춰지면서 혈액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 시청 직원을 비롯해 시민 160여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이는 정기 헌혈차량 참여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이다. 헌혈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우려를 대비해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참여자 모두가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시 보건소는 설명했다.

시는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관계자는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확산에 따른 헌혈 감소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공공기관으로서 국가적 위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시청 소속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참여해 헌혈 확산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헌혈에는 시청 직원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거제소방대원과 거제경찰서 소속 경찰도 나섰다. 또 4.15 총선 예비후보들도 혈액수급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상모 예비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헌혈을 한 후, 헌혈증도 기부했다. 미래통합당 김범준 예비후보도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며 “많은 분이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면서도 경남 전체에 헌혈의 집이 5곳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지적했다. 무소속 김해연 예비후보도 오전에 선거 캠프원들과 함께 단체헌혈에 동참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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