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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경관과 같은 시각으로 봐 주세요"신현파출소 홍일점
“여성범죄는 물론 성폭력사건 등 대민봉사에 여성특유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여자 경찰관이라고 인식하기에 앞서 남자 경찰관과 같은 시각으로 봐 줬으면 합니다”

거제경찰서 신현파출소에 근무하는 홍일점 김민정(24)순경은 남자경찰관 못지 않게 경찰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대단하다.

제주도가 고향인 김 순경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경찰관에 대한 당당하고 멋진 꿈을 안고 대학교에서 경찰행정학을 전공한 엘리트.
경찰에 임용된 후 중앙경찰학교에서 6개월간의 고된 훈련을 마친 후 지난해 10월 신현파출소에 첫 발령을 받은 8개월 된 햇병아리 경찰관.

그러나 갸날픈 몸매에 미모를 겸비한 김 순경은 유도 2단에 각종 무예를 겸비한 실력자다. 또 대형면허증을 소지할 정도로 ‘억순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래서 인구 7만의 거제시 중심지 신현파출소에서 남자 경찰관과 같은 조건에서 근무하면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파출소를 찾는 시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술에 취한 사람과 완력을 쓰는 사람들을 대하면 조금의 어려움’이 있지만 여성범죄나 성폭력 해결, 미아를 찾아 줬을 때 고맙다는 시민들의 친절과 말 한마디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는 김 순경.

그녀는 “경찰관 제복을 착용한 이상 어느 부서에 근무하든 내유외강(內柔外剛)의 자세로 늘 시민들 가까이에 있으며, 따뜻한 대화와 관심으로 공정·친절봉사에 앞장서는 거제경찰이 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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