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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속의 고향이야기 2-재경거제학우회
재경거제학우회는 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재학중인 거제출신 대학생들의 모임이다.

1985년 3월에 창립되었으니 17년전의 일이다.
초대회장은 김평원씨로 당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재학중 이었으며 현 검찰사무관이다. 초대총무는 김광용씨로 당시 동국대학교 철학과에 재학중 이었다.

부천시에서 소신여객을 운영하는 문병권사장(거제사랑 청년회회장)이 재학시절(고려대) 학우회 회장을 지냈고, 송파구청의 구정연구단장으로 있는 김광용(동국대, 정치학박사)씨도 학우회 회장출신이다.

이들은 모두 회장 재임중 적극적인 활동으로 학우회를 육성 발전시켜 왔으며 회지 해조음(海潮音, 200쪽 분량)을 년 1회 발간하고 체육대회와 학술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대단한 자긍심으로 거제인의 높은 기상을 키워왔다고 한다.

지금 서울 유학생은 약 6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규모가 커진 만큼 조직관리가 어려워 회원의 신상파악마저도 완전하지 못한 것이 현 실정이다.
이들이 지난 3월 15일 오후 7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의 "싸다 돼지마을"에서 모였다.

이날 모인 학우들은 70여명, 회장은 최두은(사진.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과 4년), 부회장은 강민(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년)이다.

참석한 학생들은 차례로 출신마을과 출신고등학교, 입학년도, 그리고 재학중인 학교, 전공학과등 자신을 소개하였다.

이날 격려차 이 모임에 참석한 김상문 재경거제항인회 회장은 격려의 말을 통해 어렵게 공부하여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였고, 지금은 부모님이 보내주는 넉넉하지 못한 학자금으로 어렵게 공부하고 있으며 졸업 후에도 어려운 취직문을 뚫어야 할 것이니 시간을 헛되이 하지 말고 학업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고 재경향인회에서도 여러분들의 향학열을 북돋우기 위하여 매년 10여명의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객지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회식비로 금일봉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어 마이크를 건네 받은 문병권 거제사랑청년회 회장은 선배학우회 회장이었다는 입지로 학우회 활동의 부진함을 사정없이 질타하며 분발을 촉구하였다.

선배들이 이룩한 전통을 계속 발전시키지 못하고 침체되어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다시 분위기를 바꾸어 여러분들이 앞으로 거제를 빛내고 거제를 이끌어갈 동량들이니 학우들의 소재를 전부 파악하여 크게 뭉치고 서로 협조와 정보교환으로 상호 발전을 기해 나가라고 다독였다.

최두은 회장은 앞으로 재경학우의 연락처와 신상파악을 철저히하여 조직을 체계화하고 전회원이 동참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재경거제학우회의 무궁한 발전과 이들이 향후 재경향인회의 주축이 되고 거제발전의 역군이 될 것을 기대하며 해조음 제3권(1989년간)의 속지에 쓴 "거제인은 거제의 맥박을 느낍니다"의 뜻을 깊이 새겨본다.
(옥형길 재경거제향인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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